SOSE* 25 : 종횡무진
Designing the Future in All Directions
“한 미디어에서 길러진 커뮤니케이션 감각은 다른 미디어에서도 살아 움직인다. 기존 미디어와 새 미디어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시야에 넣어 종횡으로 활용하는 것이 디자인의 본질이다.”
종횡무진은 거침없이 자유롭게 나아감을 뜻합니다. 올해 소우스는 '종횡무진'이라는 단어를 통해, 디자이너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종—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힘.
횡—
다른 영역과 연결되는 유연함.
무—
틀을 깨는 창의적 시도.
진—
돌진과 완성으로 이어지는 성취.
이러한 네 가지 키워드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디자이너가 어떤 태도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소우스는 이 풀이들을 매개로 삼아, 학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제품, 공간, 가구, 운송 디자인을 풀어내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소우스에 대하여
소우스*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방학 전시회의 새로운 공식 명칭입니다. 매년 개강 초에 열리는 전시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자율적으로 디자인한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임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뿌리인 방학 전시회는 수년간 이어져온 학과의 대표 행사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기록과 일관된 정체성이 부족해 매년의 성과가 흩어지는 한계를 안고 있었습니다. 소우스는 이를 보완하고, 이후의 전시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아카이빙하기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로고에서 등장하는 별표는 브랜드의 상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소우스는 해당 로고와 기능적인 타이포그래피를 기반으로 하며, 매년 변화하는 주제에 따라 시각적 언어를 유연하게 확장해 나가려 합니다. 소우스가 단순한 학생 전시회를 넘어, 관람객이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사고와 잠재력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합니다.
전시 트랙
제품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제품 디자인
가구
기능과 미학의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 가구 디자인
공간
공간의 새로운 해석과 환경 디자인
운송
미래의 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